중학교때 검술배운 친구 있었는데 평소에 그새끼 존나 무시했거든?

검도 배운다는데 존나 구라같은거야그리고 검도가 뭐 별건가 어차피 힘줘서 휘두르면 다 똑같은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언젠가 한번 걔 목도로 나무를 치면서 놀고있는데걔가 지한테 목도를 달라는거임그리고는 자세 잡고 팍! 치는데 존나 두꺼운 나뭇가지가 부러지더라난 아무리 쳐도 멀쩡하던 것이.그때 정말 검도라는게 배우면 다른거구나 싶더라고이 얘기를 만갤에 쓴 이유는 인생이 무료하고 답답한데갑자기 현실의 누군가한테 말하기에는 너무 하찮은 에피소드가 떠올라서 딱 만갤이라는 생각쓰레기통에 적으면 적당하겠다 싶더라구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