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결혼 상대자란 이성의 니즈에 대한 반향이거든.

사실 결혼이라는건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함께하고싶다라는 가치가 선행돼야 하는데결혼이라는 수단을 목적으로 놓으니 생기는 가치전도현상임.연애결혼을 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결혼은 목적 그자체임. 그런 배경이 ‘중매시장’을 만들었지.능력없는 남자는 중매시장에서 인기없는 매물이듯이 예쁘지않은 여자도 마찬가지고,남자들이 예쁜 여자랑 결혼하기위해서 능력을 끌어올리듯이 여자들은 와꾸에 처박는거임.한편 중매시장에서는 남자가 아주 잘생기거나 여자가 능력을 많이 갖춘것도 선호요소는 아님.어느정도 갖춰주면 좋은것일뿐이지.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등한시되는건 사람의 인성임.굳이 시장에서 가치를 낮게 춰준다면 그런것들을 갈고 닦는게 무슨 소용이 있겠어.그래서 퐁퐁남들이 외모에 둔한거고 퐁퐁부인들이 능력에 둔한거고 총체적으로는 인간성이 결여돼있는거임.그니까 결혼 생활이 팍~팍해지고, 이미 인간 알맹이와 끈덕진 관계는 없는 그런 세상이라서내 결혼이 설거지가 아닌가 의심이 되고 그런거야뭐 여자들이 잘못이다, 남자들이 잘못이다.부품들의 동족상잔이고 도돌이 표일 뿐이다.이 세상엔 휴머니즘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