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거 설거지는 어떡하냐고?”

“아 그건 집주인이 알아서 하겠지”

“난 태어나서 설거지를 해본적이 없어요”

“아니, 언제부터 먹은사람이 설거지하게 되있나? 아니 나는 맛있게 먹고 그 그릇 싱크대에 물받아 놓은것만해도 1인분한거 아냐?”

“그걸 이제 그릇을 어떻게 관리를 하고 닦고 그건 집주인 역할이지 난 내 1인분하고 왔어요”

“각자 그 가정에 충실하세요 남의 집안 그거에 이래라저래라 하지말고 응? 가화만사성 이런말이 있습니다”

“각자의 가정에 집중들 하시고 뭘 그렇게 참견이 많아 집에 와서 설거지 해줄거야?”

“난 태어나서 고무장갑을 껴본적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래 내가 설거지 총각인데 괜히 그 총각 깬다고하다가 접시도 깬다니깐?”

“괜히 나서가지고 뭐 어버이날인듯이 설거지하다가 깨트려봐. 프랑스 접시 그런건 비싸요. 있지도 않지만.”

“돈이 많이 나갑니다 그러면은. 그때문에 가만히 잇는게 일이야. 괜히 분위기 씹창 난단말야”

아아….랄로상….당신은 대체 몇수앞을 바라보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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