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소대장 빤쮸냄새 맡아본 썰….JPG

본인 병장때 신임 여군소대장 들어왔는데

소대장 처음 당직설때 내가 당직병이었음

그년 그 디지털무늬 백팩 들고왔었는데

잠깐 지통실 갔다온다길래

그 사이에 가방에 뭐들었길래 들고왔노 하면서 살짝 뒤져보기로함

큰칸에는 뭐 노트랑 수첩 몇개 들어있고 읽어보니까

병장들이 너무 무섭게 생겼다 잘할수있을까 이런거 적혀있어서 귀여웠음ㅋㅋ
앞칸 여니까 연핑크색 빤쮸 브라자세트 들어있더라

여군은 보급속옷 없나 싶었는데

뭐 생각해보니 있어도 싸제 입을듯 어차피 간부인데ㅋㅋ

빤쮸 슬쩍 꺼내서 중앙냄새 한번 맡아보는데 약간 시큼했음..

찌릉내는 안났는데 뭐라해야하지 좀 쿰쿰함

소대장 금방 올거같아서 다시 넣어두고

자연스럽게 책읽는척하고있었음

소대장 돌아와서 어이 이병장~ 행정반 잘지키고 있었어? 이러더라

속으로 개웃었지.. 니 빤쮸냄새 맡고있었다 이기야ㅋㅋ

근데 왜 입던 속옷이 가방안에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