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기전 찐따망상은…수학여행 비행기가 추락해서

무인도에 나와, 나를 괴롭히던 일진녀(처녀) 만 남게됨

처음부터 사이가 안좋은건 아니었음

단지 중학교때 일탈을 하며 점점 갈라섰다..그런 설정임

일진녀(처녀)는 무능해서 아무것도못함

그래서 툴툴대면서 점점 나를 의지하게됨

몇달이 지난 후 밤에 모닥불을 사이에두고

과거의 얽힌 이야기들을 풀고 다시금 친구사이로 돌아가게됨

그런데 내가 섬 안쪽을 탐사하러간 사이

소말리아 해적들이 섬쪽으로 접근해옴 다해서 15명쯤

일진녀(처녀)는 그걸 모르고 소리지르면 손 흔들다가 포로로 잡힘

해적들이 모래사장 발자국을보고 나의 존재를 알아챔

대장처럼 보이는 놈이 숲속을 향해 크게 소리침
“어이! 니 여자는 우리가 잡았다!”

“튀어나와!”

튀어나와 ㅡㅡㅡ튀어나와ㅡㅡㅡ튀어나와ㅡㅡㅡ튀어나와ㅡㅡㅡ

메아리만 울려퍼짐

화가난 해적선장(애꾸임)이 일진녀(처녀) 의 발톱을 뽑음

“꺄아아아아악!!!!”

섬 전체에 비명이 울려퍼짐

“어떠냐! 이래도 안나올거냐??”

라고 해적선장(애꾸임) 이 외침

내가 나옴 그런데

짤처럼 양손에 돌칼 두개를 쥐고 나옴

그리고 해적들을 다 죽임

모래밭에 내장을 쏟으며 가쁜 숨을 내쉬는 해적선장(장님임) 눈앞에서

일진녀(처녀,엄지발톱없음)와 키스를함

그리고 말할거임

“내 여자다”

그리곤 해적들이 타고온 배를 타고

일진녀(비처녀됨) 와 같이 한국에 돌아감

거기에 찐따는없음 오직 정글속에서 극도로 벼려진 ‘오토코’ 만이 있을뿐…
그리고 일진녀(아내) 와의 토끼같은 자식들 이름을 상상하며

난 잠에 들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