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에게 돌을 던지나?

X가 이겼다. 기레기가 졌다. 전 국민이 다 아는 X를 기레기는 마음껏 짓밟고 감추고 사슬로 꽁꽁 묶어 놓았다. 조중동과 한경오가 한 마음으로 X 죽이기에 가담했다. 심지어 나무위키도 한 패가 되어 있다. 마치 없는 사람 취급을 했다. 잔인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X는 숨겨놓은 사생아였던 것이냐? X는 참을 수 없었다. 가엾은 X는 목놓아 외쳤다. ‘난 X가 아냐!’ 그럼 둘리냐? 선전포고는 이상했지만 어쨌든 게임은 시작되었다. 앞으로 한 6개월 동안은 X둘리 하면서 인터넷이 흥하겠다. 나는 신데렐라 X를 응원하련다. 


    사실이지 X는 죄없다. 너무나 많은 뒤에 따라오는 이야기가 있다. 영화로 찍어야 된다. 책으로 나와도 열 권은 나오겠다. X는 아니지만 유부남과의 동거는 사실이다? X는 아니지만 정대택이 충고를 던진 것은 사실이다? X는 아니지만 검사를 스폰한 것은 맞다?


    X는 아니지만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조남욱 회장과는 X말리한 관계다? 검사가 술집 에이스를 스폰하고 에이스가 검사를 맞스폰 하면 그 스폰은 어떤 스폰인가? 이거 사회학 논문감이네. 상류층 세계의 기상천외한 변태행각을 들킨 것이다. 흠! 그렇게들 놀았단 말이지.


    그렇구나. 국민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을 때 니들은 뒷구멍으로 그렇게 추악하게 붙어먹었구나. 그래서 눈에 뵈는게 없구나. X는 아니지만 삼성이 저당권 설정해서 6억 뇌물로 밀어준 것은 맞다? X는 아니지만 삼풍백화점 자리 아파트에서 주말부부로 지낸 것은 맞다?


    X는 아니지만 맞스폰 하다가 뇌물죄로 엮일 판이라 서둘러 위장결혼했다고? X는 아니지만 삼성이 코바나 컨텐츠에 60억은 밀어줬다고? X가 아니므로 결혼은 했는데 자식이 없구나. 악취가 진동을 하는구나? 악취가 천지에 진동하는구나? 세상이 정말 역겹구나.


    X야 X야 아닌 X야! X는 아니지만 네가 똥밭에서 탭댄스를 춘 것은 사실이잖아. 그럼 X가 아니고 정아였다는 말인가? 하는 짓이 빼박 신정아잖아. X는 아니지만 검사와 스폰이 이렇게 놀아나도 되는 대한민국이더냐? 너희는 국민이 그리도 만만하다는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