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이 중1때 개뚱뚱할때 사진으로 원서접수 쳐해서 잠시 딥빡했음)
필기 면제로 실기시험 보는데 1시 30분까지 동작완료 하고 싸인 받아야 되는데 다 완성했는데 동작이 안되더라 ㅋㅋ
마지막까지 고쳐보는데 도저히 안되서 ㅈ됬다 하고있는데 감독쌤 안계실때 학교 전공선생님께서 그냥 내거에 동작완료 싸인하고
내가 뭐 하는 거냐고 하니까 째려보더라.. 다른 선생님들도 완납(납땜의 마무리 작업)하고 그냥 내라고 툭툭치면서 조용히 눈치주더라..ㅋㅋ
근데 이 쌤은 또 감독쌤 있을때 다른 애 거 해주고 동작 못하는거 동작 싸인 해주다 걸림 ㅋㅋ.. 선생님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라고 호통치더라
이깟 자격증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에 못따면 그냥 3만원 다시 내고 따면 되는건데 솔직히 존심 상하더라.. 끝까지 고쳐보고 완납 후에 감독쌤한테가서
완납 다했는데 마지막으로 작동하는지 확인 좀 하자고 하고 지금 뭐하는 짓 이냐고 그냥 빨리 내라고 툭툭치면서 쌤들이 눈치주던데 그냥 무시하고 깔끔하게 동작 안되는거 보여주고 떨어졌다. 후에 선생님 결국 걸려서 담임 불러오라길레 쌤한테 가서 선생님 오시레요 이러니까 쌤이 ㅈㄴ 당황하면서 “나?”이러더라
공무원이니까 민감하겠지.. 그리고서 싸인 이거 왜 해줬냐니까 다른쌤이 해줬다 그러고 자기는 모른다고 당황하시더라..
나 잘한거 맞냐? 괜히 마음이 찝찝하다.. 이럴거면 그냥 시험 미응시가 나을뻔했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