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죤내 대단한 건 아닌데, 친구랑 나랑 내 자췻방오면서
막 낄낄대다가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나 싶어서
막 낄낄대다가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나 싶어서
서울에 자취하는 중이면서 대학다니는 중인데
친구랑 간만에 만나서 코로나때메 10시에 문 닫으니까 집에 가서 술이나 퍼마시자고 우리집으로 지하철타고 갔지.
친구랑 나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니까 막 엄청 큰 목소리는 아니여도 웃으면서 대화를 했지.
근데 내 앞자리에 누가 나가는 거야?
나는 뭐 운동할겸 서있겠다하고 친구를 앉혀서 얘기를 마저 이어갔지.
옆자리에 어떤 여자가 앉으면서 핸드폰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새끼가 뭐가 궁금했는지 나한테
“야, 너는 마스크 며칠에 한번씩 가냐?”
물어보는 거야?
뭐, 난 알바도 딱히 안하고 가끔 친구들만나는 거 아니면 편의점 갈 때 빼고 집을 안나가니까 2~3일에 한번 정도?라고 말했거든.
그러니까 그 옆에 있는 여자가 핸드폰에서 시선 떼더니 내 얼굴 쳐다보다가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더라.
나는 별 생각 없었는데 내가 이상한 건가? 다들 안그러냐?
뭐 솔직히 kf94 싸면 싸지만 나같은 대학생한테는 충분히 부담되는 가격이고 더욱이 약국이나 편의점까지 가기 쥰내 귀찮은데 그렇게 대놓고 내 얼굴 쳐다보고 똥씹은 표정까지 할만한 짓인가 싶긴 하네 ㅋㅋ
세줄 요약
1. 지하철에서 친구랑 떠들다가 마스크 교체주기를 얘기함
2. 2~3일에 한번씩 간다고 말함
2. 옆에 앉아있던 여자가 똥씹은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지하철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