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썼는데 봐주세요 [우한 공산주의 바이러스 방역전기]

제목 : 우한 공산주의 바이러스 방역전기

2020년 중국 우한시에서 대규모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벌어졌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감염자들은 이성이 마비되어
대화가 전혀 통하지 않았으며, 비감염자들에게 강한 공격성을 보였다.

또한 공산주의와 중국 주석을 맹목적으로 찬양하게 되는 독특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의학계에서는 이 바이러스를
우한 공산주의 바이러스 감염증(Wuhan communism virus disease), 줄여서 우코비드(Wucovid)라고 명명했다.

우코비드는 전염성이 극도로 높아 전무후무한 속도로 확산되었다.
먼저 중국 전역을 뒤덮은 바이러스는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각국의 방역 당국은 공항을 봉쇄하고, 마스크 착용을 장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하는등 모든 방역 수단을 총 동원했지만 소용 없었다.

감염된 중국인들이 꾸역꾸역 밀입국하여 바이러스를 퍼뜨렸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바이러스가 공산주의에 호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만 효과가 있다는 것이었다.

인구 대부분이 감염된 중국은 저항하던 소수의 사람들 마저 감염자들에게 화형 당한 뒤
완전히 감염자들의 세상이 되어버렸지만, 다른 나라들은 40%~60% 정도의 감염률에서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었다.

그러나 감염자들은 강력한 단합력으로 정치 경제 사회 각계를 장악하고,
조직적으로 비감염자들을 공격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감염자들은 점점 생존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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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한민국

감염자들에게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간 대한민국은

마침내 공산주의체제 선포와 함께 중국의 특별자치주 편입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TV에서는 대통령이 광화문 광장의 수 많은 군중을 앞에 두고 사열대에 서서 마이크를 붙잡고 있었다.

이번 선포식에는 주최측 추산 2,000만명이 모였다.

또한 선전 목적으로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 되고 있었다.

“사랑해요! 문대현! 지지해요! 문대현! 응원해요! 문대현! 힘내세요! 문대현!”

열정적으로 응원구호를 외치는 사람들의 얼굴엔 환희가 가득했다.

대통령은 흐뭇하게 아래를 내려다보니 입을 열기 시작했다.

“훠훠훠 감솨홥니돠 여뤄분, 여뤄분의 쥐지 덕분웨 마췸눼 우뤼과 승뤼했숩니돠!”

“와와와와~~~!!!!!”

뜨거운 함성이 메아리쳤다.

그때였다. 대통령 뒤에서 한 명의 남자가 나타났다. 허공에서 갑자기 솟아난 모양새였다.

예상밖의 등장에 당황한 경호원들이 단상 밑에서 서둘러 뛰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남자는 그 것을 기다려줄 만큼 인내심이 크지 않았다.

남자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오른손에 들고있던 해머로 대통령의 뚝배기를 찍어 버렸다.

깡-!

의외로 경쾌한 소리가 났다.

뚝배기를 맞은 대통령은 목이 깊숙히 박혀들어가 머리와 가슴이 맞닿은 우스꽝스러운 모양새가 되었다.

남자는 쓰러진 대통령을 발로 뻥 차서 단상 밑으로 날려버리고 마이크를 잡았다.

“전 세계에 숨어 계신 방역 능력자분들에게 전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피하기만 해선 안됩니다.

이제는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모두 바이러스를 척결하는데 힘을 빌려주세요!”

말을 마친 남자는 번쩍이는 빛과 함께 사라졌다.

남자가 사라진 곳을 뒤늦게 올라온 경호원들이 허망하게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