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기면 성격이 안좋아질수밖에 없는 이유

잘생긴 사람은 항상 선택하는 위치다.

주변에 자신이랑 친해지자는 수많은 러브콜이 오면

아, 내가 이 정도구나 하는 자신감이 기본 생기고

자신에게 득 되는 인간들만 골라서 사귀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손해 보는 일이 없음.

그에 반해 못생긴 사람은, 아무런 선택권이 없는 위치다.

못생기면 항상 먼저 “우리 친구할래?” 물어보게 되고

그래서 상대방이 내 친구를 “해주는” “갑”의 위치임.

그렇게 때문에 얼핏 보면 동등한 친구관계 같지만,

사실 내가 을이고 상대가 갑인 철저한 갑을관계임.

왜냐하면 난 얘가 아니면 왕따기 때문에

이 관계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얘는 나 같은 찐따 말고도 놀 사람이 많거든

그리고 그 상대가 보살이 아닌 이상 인간의 본능에 의해

못생긴 쪽이 자연스럽게 갑질을 당하게 됨

예를 들면, 지가 잘못해놓고 나한테 화를 내는 적반하장..

그러나 나는 ‘을’이기 때문에 항상 참아야만 한다.

밖으로 표현을 못하니, 결국 속에서부터 곪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모붕이들의 뒤틀린 성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