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운지 고백법 하기로 했는데 핑까좀.txt

학교 건물 옥상에 올라간다

갑자기 관심 다 내 쪽으로 쏠리고

쳐다보는 이들 중 내가 짝사랑하는 민경이도 있는 거임

나는 뛰어내릴 것처럼 먼 허공 응시하다가 ㅇㅇ

119 부르기 시작하면 그 때 딱 뛰어내린다

찰나의 순간

미리 준비해온 낙하산을 피고 그대로 천천히 민경이 앞에 낙하.

프로포즈 자세를 취한채로 미리 준비해온 꽃다발을 꺼낸다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 감동 받은 민경이는 나의 청혼을 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