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러문학.txt

페전들은 애완물체를 기르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흔히 ‘포어-캐렌다’ 카퍼이에 모여서 캔디잼을 곁들인 에이드, 보석칵테일, 진주파이등의 고급 식음료와 함께 각자의 애완물체 이야기를 나누곤 하였다. 페전들 각각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애완물체는 천차만별이었으나 그래도 추려보자면 대충 이러했다. (참고자료: 문패정권시절 등록된 애완물체일람) 고두러,햄두러,자이언트데이게코,카피바라,할머니,송이버섯,펑펑이,발발이,돌맹이,미청년,산낙지,화이트테리어,산미치광이,다마고치,람쥐썬더,쿼카,일각수,키위(과일),키위(조류),시라소니,쌍칼,이구아나,레드아이아머드스킨크,비비고한섬만두,참키꼬챙이,아르마딜로,붉은귀거북,토끼,기닛쥐…등등 아주 많고 다양했지만 구버는 없었다. 석상을 부수는 역할은 메스큘린 전사인 두반장이 맡게되었다. 이 자는 아주 포악한 자로 (전)문패정권에서는 페전들의 온갖 모욕을 들으며 감옥에 갇혀지내던 신세였다. 그러나 떡은 아주 잘치는 사내라 가끔 문패가 제 29392궁전 2921번째 방으로 불러내었다는 말이 있으나 이도 모두 루머라는 이야기도 있다. 각설하고 온갖 두러 및 구버의 집에 있는 자그마한 석상까지도 모두 모아와야 했기 때문에 그만큼 나라 분위기는 존나 숭숭따리 숭숭따였다. 문패정권 때에는 작은 문패석상을 윤이 반질반질 나게 닦고 혹은 온갖 고오급 진주와 루비 등으로 장식해놓는것이 그들의 낙이자 취미생활이기도 하였다. 개넌한 자들은 싸구려보석즈로 문패를 장식하였다. 문패석상을 가지고 있다가 걸릴 바에는 차라리 자신이 부수는게 낫다며 몰래 뒷마당에서 망치로 부수는 자들도 생겨났다. 마당에 잇는 고양이는 가필드를 닮은 벙찐표정의 주황고양이다 주물럭거리면 말랑하고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며 갓 점심을 먹어 빵빵하고 통통한 몸을 자랑한다 점심을 먹고나면 햇볕이 잘드는곳에 일광욕을 하고잇는데, 그에게 조심스레 다가가면 경계하는듯 하면서도 이내 몸을 맡긴다 (첨엔 도망가기 바빳지만) 이 고두러의 웃긴점은 무엇인고하니 만지면은 굳어서 움직이지 않는다는것이다 도망가려던 포즈를 하고 가만이 굳은채로 잇는것이다 글구 겨드랑이에 양손을 비집고 들어올리면 묵직한대 힘빼고 축쳐져잇는것이 또한 볼거리다 “구버야, 너의 고기가 몹시도 맛이 좋구나!” 그러자 구버는 울상이었던 얼굴에 일그러진 미소를 지었으며 여왕의 칭찬에 몸 둘 바를 몰라 하였다. “하하… 여왕님… 정말인가요…? 정말로 제 고기가 맛이 좋아요…?” “그렇고말고. 이보시게 걀, 고기를 더 내오게.” 걀은 여왕의 명으로 다시 산 젊은 구버의 살에 칼을 대었고 좀 더 두껍게 그 살을 저미기 시작하였다. 청결을 위해 두 마리의 고두러 시종에게 팔을 붙들린 채 선 자세를 유지하였던 구버는 고통으로 도저히 발을 딛을 수 없을 만큼 괴로웠지만, 여왕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영광으로 여기며 그 일그러진 웃음을 거두지 못했다. “아아아악-!!! 하, 핫… 여왕님 정말 좋아요… 하핫…” 애키 밥먹고 돈 안냈는데 애키가 레스토랑에서 비싼밥먹고 돈없으니까 그냥갈래요! 했는데 고양이가 왜 그냥 보내주나요? 돈이 없다면..어쩔수업지… 하면서 그냥 애키를 거지로 봐서 그런건가욧 / 인자하고 아름다우신 문-패트롤 여왕님의 치세 하에서는 모든 복지제도가 잘 되어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오래 일한 늙두러도 여왕님의 복지카드로 세상 여행을 떠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풍요롭고 좋은 시대였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돈이 없는 시민도 식당에서 취식을 하고 돈이 없으면 그냥 갈 수가 있었지요. 그 고둣웨이터가 빡친 이유는 애키의 태도가 돈 없는 자의 그것이 아니라 자만심에서 나온 것을 느꼈기 때문이지만 아무튼 복지제도는 복지제도니깐 그러려니하고 보낸 것으로 추정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