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혼자가라

본인 오늘 너무 빡쳐서 뜸금없는 글 하나만 쓴다.
친구가 별로 없어서 말할 사람이 없다.
아무튼 친구없는 백수라서 나는 왜 이따구로 살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저께 갑자기 ㅁㅊ 놈들이 여수 당일치기 하자고 나오라고 하길래
집에서 쳐박혀서 디시질이나 하는 히키코모리 였던 나는 가뭄의 단비처럼 오랜만에 청춘이란걸 즐기고 싶어서 나갔는데 ㅁㅊ놈들이 갑자기 자기들 군대있을때 생각난다고 강원도를 가자고
5~6시간동안 강원도를 운전해서 끌고가네.?
그리고 하루종일 차안에서만 있고 강원도 명소는 안가고 지들끼리 군대 있을때 이야기만 하고 훈련장,연변장 이런데 돌아다니고
(본인 면제 라 잘 모름.)
기억에 남는건 다음날 아침 소고기 쳐먹은것만 기억남는데
돈은 26만원 정도 깨진것 같고 족발 도 포장해서 휴개소 에서 쳐먹었는데 다 식어서 ㅈㄴ 맛없어져서 다 버려서 어제 저녁에 자는데 배고파서 잠도 안오고 카메라 없을때 고속도로 에서 ㅈㄴ 달려서 (본인 빼고 둘이서 교대로 운전함.)
빨깐딱지 나오면 N빵 하자 할것같고 차단하면 집까지 찾아올것 같고
어제 새벽4시에 도착해서 싰고 5시에 잠든다음에 1시간전에 일어나서 지금 밥먹으면서 돈 보낸다음에 너무 빡쳐서 글 남긴다.
여행은 혼자가라.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