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에 대하여

통계상 의문이 드는 점은 있다

사전투표는 명백하게 본 투표의 경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통계는 항상 여러 가지 원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가령 정말로 사람들이 사전투표를 신뢰하지 못하고, 또 특정 집단만 사전투표라는 하나의 혜택을 누린다면,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사전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참여하지 않는다면

부정선거를 말하기에 앞서 사전투표를 금해야 한다

그러면 모두 만족하지 않을까

사전투표란 어떻게 보면 투표자의 편의를 위해 특별히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정작 특정인이 이용을 하지 않는다면 그걸 굳이 계속할 이유가 없지

내가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사전투표가 기이할 정도로 본 투표의 경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뭐 예전 선거에서부터 이야기가 나온 듯한데 나는 정치에 별 관심없었고 해서 그 부분은 잘 모름

이번에도 단순히 본 투표, 사전투표를 대조해서 본 것일 뿐

사전투표 참여 비율이 내 알기로 20%였나 그랬던 거 같은데

그 정도에서 특정 계층(40대 남자 20대 여자)의 투표 경향만 강하게 드러난다면

사전투표 이용자들도 주로 그들이거나

아니면 특정 정당 지지자들이란 건데

굳이 국가의 수도의 장을 고르는 투표를 할 필요가 있나

차라리 이틀 연속 투표하되

모든 표를 각각 당일 개표하는 게 낫지

비용은 조금 더 들겠다만 정말 누군가 불편, 불안을 느낀다면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