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어떤식인지 간단하게 비유하면
어디 가야되는데 길이 아예 없어
길이 아예 없으면 못가잖아
내가 길이 없어서 못간다고 말하면 “너가 병신이라 못찾는거지” 이러면서 화내
길이 없어서 못간다<–이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아니잖아
근데 내가 말하면 들어처먹지를 않아
저걸 이해시키려면 3시간동안 설명해야함
3시간동안 설명 듣는 내내 “아니 너가 X병신이라 못찾는거라고” 이러면서 소리지르다가
슬슬 이해되려고하면 지들도 쪽팔린지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입 다물고 내 눈도 안마주침
근데 내가 설명하는 도중에 짜증 한번이라도 내면 줘팰듯이 눈 부라리면서 “야이 X람아. 너 왜 부모한테 꼬라지야?” 이지랄함
다음에 또 엄마아빠랑 얘기할일 있으면
“너 그때 길도 못찾던 병신이잖아. 니 생각이 맞겠냐?” 이런식으로 대화 시작함
저게 농담조로 하는게 아니야
진짜 정색빨고 저러고 또 내말 안들어처먹고 꼬라지 존나냄
그따구로 대화시작하면 나도 개빡치지
내가 화내면 “이 X람이 어디서 부모한테 승질이야?” 이지랄함
거기서 안참고 끝까지 가면 100% 확률로 때리거나 물건 집어던지거나 집안 씹창나서 걍 참는데
내가 평소에 병신처럼 행동하면 모르겠는데
내가 누가봐도 이 집안에서 제일 사람처럼 살고있는데
밖에서 저런새끼 만났다? 걍 패죽였음
사실 저런 행동을 하는사람을 본적이 없어
저런 사람 딱 두명 봤는데 그게 엄마아빠야
난 뭐 어떻게 해야돼? 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