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뭐냐 ㄷ

저는 중학교 2학년때부터 가위를 많이 눌려봤습니다
중2당시에는 너무무서워 가위눌리기시작하면
내가누워있는 주위배경으로 이상한 소리가들리면서
흰 형상을한 여자귀신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하루에 가위를 3번눌리고 일주일에 3번이상 눌릴정도로 심했습니다 나중에는 눈을떠 귀신을 즐기기도하고 그 굉음같은 소리도 즐겼고 마음은 움직이고싶은데 몸은안움직는 그상황을 즐기다보니 별로 안무서워지고 귀신도 안등장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눌리다 중3때쯤에 가위는 그냥 내몸 근육이 경직되서 몸이놀래 평소무섭다생각한 형체,소리가 나타나는것뿐이니 이제무서울게없다며 중3땐 가위를즐기다 이제는 그냥 언제끝나지 일어나서 뭐 과자나먹을까 아니그냥 아이스크림하나 조질까 예쁜귀신 나오게 예쁜귀신은무섭다를 무의식에 배겨볼까 생각할정도로 단순하고 사소한문제로 치부했습니다
전 가위눌림이 풀리는걸 몇년동안 ‘제몸을 광기에가깝게 심하게 떨어서 가위눌림을 푼다’ 라고생각했고 중3이후 가위눌림풀리기전에는 광기에사로잡힌것처럼 머리와 몸을 엄청 흔드는과정이 거쳐지는데
방금 눌리고 일어나 생각해보니
가위눌림은풀리고나서야 현실임을 인지하고 몸을움직이는데 가위풀리기전 꿈내에서는 몸을 흔드는행위는 머릿속에서만 생각만할수있고 흔들지는못하는데 제기억상 제3자입장에서(시점은 위에서 아래로) 제몸은 정말 광기에 휩싸인것처럼 흔들었습니다 가위눌림에서끝나고 기억을 되살려 그정도로 흔들려하는데 누워있고 이불에 움직임제약으로 그정도로안되는데 도대체 나는왜 가위눌림을 풀리기전 분명 가위눌림안에서 그행위를했고 난왜 이 이상하고 모순적인걸 몇년뒤에 알아차린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