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본인 21살인가 그래서
성인인데
엄마 따라갈래 아빠 따라갈래 할수도 없고
제발 데려가달라고 빌수도없고
진짜 심적 고생 심해서 삐쩍 말라서 58kg 나가고
뭐 다행히 그뒤로
엄빠 양쪽으로 용돈 들어오고
오히려 풍족해져서 다행이긴했음
글고
엄빠가 그닥 사이가 나쁜게 아니라
결혼식같은 집안 경조사는 두분같이 참여하시고,
온가족 여행같은건 우리형제들 위해서 같이 가고
가족 사진도 찍고
여튼 서로 X같아서 헤어졌지만
자녀를 위해서 “남보이기 가족 행세”는 계속 하시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