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죽는데 왜 사는걸까

어차피 지구도 태양에 삼켜질거고 
우주도 결국 팽창하다가 작은점까지 수축할건데
어차피 모든건 뒤지게 설계된 세상에서
우주시간에 비비지도 못하는 짧은 인간 시간을 살아야
하는 걸까..
그것도 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욕구를 해소하지 못한채로..
어차피 모든건 사라지고 하물며 기억조차 사라지는데
왜 사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