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독은 크게 둘로 나눠지는데
먹이의 신경을 마비시키는 신경독과
신체조직을 파괴하는 용혈독이 있음
1. 살무사
몸길이 45~75cm
대표적인 독사임…
머리가 세모꼴
용혈독을 사용해서 물리면 물린부위가 거의 2배정도 부풀어 오르고 또 존나게 아프다고함…
근데 한국 살무사는 개 ㅈ밥이라 물려도 어지간하면 죽지는 않는다고함ㅇㅇ
양배추 안에서 자다가 참수당한 살붕이..
2. 쇠살무사
몸이 대체로 붉은색이라 불독사 라고도 불림
한국에서 가장 강한 용혈독 가지고 있지만
40~60cm로 한국 살무사류 중에 가장 좆만함ㅋㅋ
구별법은 살무사 혀는 까맣지만 얘는 옅은 분홍빛임
또 살무사는 꼬리 끝이 노랑일 때가 많지만
얘는 몸통색이 꼬리 끝까지 이어진다고 함
물리면 불로 지지는 듯한 통증과 함께 퉁퉁 부으며 시커멓게 썩어들어가는데
손발가락이라면 환자 본인이 절단할지 심각하게 고려하게 되고,
사지에 물리면 영구적 신경손상과 마비로 인해 병신이 될 확률이 높고
심장과 머리에 가까운 혈관을 물리면 거의 노짱 따라간다고 함
그래도 체구가 ㅈ만해서 주입되는 독의 양도 ㅈ만해서
심장이나 머리쪽 아니면 제시간에 병원가면 죽지는 않는다고함
3. 까치살무사
일곱걸음 걷고나서 죽는다고해서 칠점사라고도 불림
몸길이 50~70cm
황색의 등면에는 흑색의 줄무늬들이 새겨져 있음
위에 두놈과는 다르게 눈 뒤에 눈썹 무늬가 없고
뒤통수에 화살촉 무늬도 가지고있음
이새끼는 용혈독에 신경독까지 있음
거기다 체급때문에 싸지르는 독액의 양이 많아서 위에 두놈들보다 상당히 위험한 놈잉
근데 틀딱들이 뱀술 담가먹어서 멸종위기종됨ㅋㅋ
4.유혈목이
몸길이 50~120cm
소위 꽃뱀(한녀뱀 피싸개뱀)이라 불림
대가리가 둥글어서 독뱀 아닌줄 아는 사람들이 많음
실제로 40년전까지 다들 독뱀 아닌줄 알았다가 일본에서 초딩 물려죽고 연구해서 알았다고함ㅋㅋ
이새끼는 용혈독이랑
두꺼비 처먹으면서 농축시켜둔 ‘부포톡신’ 이라는 독을 사용함
싸울땐 목을 넓게 펼쳐 위협하면서 공격을 그 방향으로 유도하는데
이쪽에 부포톡신 독주머니를 가지고 있으며
이 부분을 공격받으면 피부가 찢어지며 독이 외부로 흘러나옴
마치 티모버섯처럼 ㅇㅇ
얘한테 물리면 용혈독이 주입되는데
살무사류의 용혈독보다 즉효적 파괴력은 낮지만
시간만 충분히 주어진다면 몸 전체로 더 잘 퍼지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위험함…
거기다 국내에는 해독제도 없음..
그래서 유혈목이에 물린 환자가 오면 병원에서도 항뱀독소가 없기 때문에 대증치료만 한다고 함
5.바다뱀
바다에 사는 독뱀들
한국에서 발견된 바다뱀은 모두 5종으로
바다뱀
얼룩바다뱀
먹대가리바다뱀
넓은띠큰바다뱀
좁은띠큰바다뱀
이 있다고함
제주도나 남부 바다쪽가면 가끔 발견됨
독성 존나쎔
크게 두 종으로 나누어지는데
폐로 호흡 하기 때문에 물 위로 올라오는 바다우산뱀이랑
피부로 숨을 쉬어서 물 위로 올라올 일이 거의 없는 진성바다뱀임
바다우산뱀들이 독성은 더 쎄다고함
복어독인 테스토톡뭐시기 신경독 쓰는애들이 많고
코브라보다 쎈놈들이 널려서
만나면 존나 튀어야한대
번외)
봉하산 부엉이바위에 서식하는 노브라야
몸길이 523cm
주식으로는 부엉이와 두부를 먹는다고해
피아제시계를 보면 지구끝까지 달려든다고 하니 만나면 논두렁에 던지고 도망치는게 좋아
야갤 상식) 한국에서 서식하는 5마리의 독사…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