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살고 집앞에 있는 3년제 좆문대 물리치료과 2학년임
올해 무휴학으로 반수했고 수능은 태어나서 처음 본거임
반수도 알바했던 돈으로 몰래했었다
지금 성적으로 가천대 기계공학과 적정이고 하향 안전빵으로 한성대 it공학과 뜨더라
솔직히 나는 안동 나가고 싶음
아빠도 안동 밖에서 살라그러는데
엄마가 너무 크게 반대함 학교 일년만 더 다니고 졸업해서 물리치료사하라고
집안에서 이렇게 갈리니깐 어떡하는게 좋은 선택일지는 모르겠다
나는 물리치료사 하기싫은데
근데 또 삼촌들이 다 물리치료사라서 졸업하면 취직이랑 일하는건 전혀 문제 앖음
미필 21살 올해 처음으로 수능보고 왔는데 고민좀 들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