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남들은 접근할 수 없는 시설 No.1

바로 세계 각국 주요 관광지의 리조트 & 호텔

내가 결혼 직전부터 와이프랑 놀러 다니기 시작해서
애들 돌 지날 때까지 1년씩 못 나갔다가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말까지 진짜 계절마다 싸돌아다녔었는데

1) 신행 및 2세 계획 전까지
세이셸
두바이
타히티 보라보라섬
2) 태교여행
하와이
3) 애들 데리고는 가까운 곳
사이판
세부
다낭
오키나와
제주도
훌륭한 관광지의 호텔과 리조트는 모두 가족 단위다
모든 주요 시설이 그렇다
하다못해 제일 만만한 제주도 조차
요새 외국으로 신행을 못가서 그렇게 신혼부부들이 몰린다고 해도
여전히 탑5 – 신라/롯데/조선/해비치/그랜드하얏트의 가족 여행객 비중은 70%가 넘는다
롯데는 아예 디너 레스토랑 바로 옆 꿀자리를 대규모 키즈 카페와 패밀리 액티비티 공간으로 조성했고
조식 먹으러 갈 때부터 시작해서
모래사장에서는 애들 엄마 아빠랑 뛰어놀고 플라밍고 튜브 태워서 수영 가르치고
디너 레스토랑도 액티비티도 심지어 로컬 쇼핑 센터를 가도 그렇다
그런데 남자 혼자? 또는 남자 무리? 어휴.. 그런 게 있겠냐?
남들 좋은 리조트에서
와이프랑 같이 선베드에서 햇볕 쬐면서
애들 뛰어노는 거 지켜보며
수제 햄버거 놓고 마르가리따 한 잔씩 하면서
사립 초등학교 경쟁률 얘기할 때
냄새나는 베트남 밤거리에서
ㅈ같은 코인지 주먹인지 알 수 없는 거 달려있는
콩까이 한 번 자빠뜨려 보려고 뒷꽁무니나 졸졸 쫓아다니다가
황금같은 시절 초라하게 다 보내는거야…………
말이 좋아 도태남이지……. 부모님 가슴에 못 박는거다.

잘 생각해라
박쥐같은 년들 피해서 결혼은 하는 게 좋아
다만 무조건 한녀라고 다 싫어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옥석을 잘 골라봐
그조차도 못믿겠거든 외국녀라도 좋으니 서글프게 혼자되지 말아라

도태남들은 접근할 수 없는 시설 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