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김혜경

저는 엄동설한에 촛불 들고 광화문에 나갔던 짓을 깊이 후회합니다.

소중한 한 표를 X과 민주당에 던져준 짓을 깊이 후회합니다.

정치 문제로 아버지와 어르신들과 말다툼한 짓을 깊이 후회합니다.

여러분. 현 정권이 초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요.

3년 넘도록 청와대에 또아리 틀고 앉아 국민과 소통하지도 않고, 언제부터인가 독기 품은 눈으로 변해 “~주시기 바랍니다”를 “~주기 바랍니다”로 존칭을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터 저들은 초심을 잃고 무능한 자신을 돌아볼 줄도 모르고 자화자찬에 빠진 주제에 권력 유지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X 정권은 제대로 된 경제 정책 하나 제시하지 못하고 사회주의식 최저임금에만 몰두하여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산업 궤멸적 정책을 들고 나와 경제를 말아먹는 무능한 작태를 보였습니다.

산업기반은 전부 해외로 탈출하고 국가 전체의 실업률과 고용의 질도 더욱 떨어지고 있는데도 이 무능한 정권은 오로지 망상적 종북 놀이에 빠져 허우적댔습니다.

현 정권은 조국 전 장관이 스스로 사회주의자로 밝혔듯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부정하고 사회주의를 추종하는 세력입니다.

저들은 집 가진자와 집 못가진자를 편가르기하여 싸우게 함으로써 자신들의 무능과 부패를 감추고 있습니다.

집 가진 자가 범죄자인가요?

평생을 안 먹고 안 쓰고 뼈 빠지게 일해서 집 장만하고 노후 대비로 한 채 더 장만하면 저들에게는 악의 축입니다.

우리나라는 정부가 국민 노후를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거리의 박스 수거 리어카를 끄는 노인들을 보십시오.

집값을 집 가진 자가 올렸나요?

아닙니다. 무능한 사회주의 정권이 주택 공급을 못해서 집값을 천정부지로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집 가진자에게 모두 다 뒤집어 씌우고 국민들끼리 싸우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임대료로 먹고 사는 사람들은 과중한 양도세로 팔 수도 없고 한꺼번에 수백 수천의 과중한 징벌적 중복 과세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세입자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될 수밖에 없어 국민들의 삶은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집값은 오르고, 고용의 질은 떨어지고 그나마 있던 고용마저 사라져 그야말로 국민들은 개돼지의 삶을 살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들은 조금 더 가진 자를 악으로 규정하고 인민재판식으로 빼앗아 덜 가진 자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모두다 못사는 사회주의 거지 나라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대장동 같은 거대한 개발 사업 부패로 서민들의 재산을 갈취하는 천인 공로할 짓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나라인가요?

민주당은 권력 유지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 역행하는 사회주의 정당입니다.

저는 더 이상 무능한 사회주의 민주당과 그 하수인들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저들이 더 집권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절대.